전형수 감독 대행 "커리, 엇박자로 플레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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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전형수 감독 대행이 중요한 승부에서 패했다.
경기 후 전형수 감독 대행은 "KB가 존을 많이 설 것이라고 예상해서 연습을 많이 시켰다. 연습이 잘 돼서 제가 자만했던 것 같다. 준비했던 수비가 전체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경기가 박빙이어서 김단비와 김규희에게 쉬는 시간을 주지 못 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지만 제 잘못이다"고 밝혔다.
전형수 감독 대행은 자주 화를 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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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청주=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 전형수 감독 대행이 중요한 승부에서 패했다.
신한은행은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0-67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11승 14패로 KB와 공동 4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2연패를 당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경기 후 전형수 감독 대행은 "KB가 존을 많이 설 것이라고 예상해서 연습을 많이 시켰다. 연습이 잘 돼서 제가 자만했던 것 같다. 준비했던 수비가 전체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경기가 박빙이어서 김단비와 김규희에게 쉬는 시간을 주지 못 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지만 제 잘못이다"고 밝혔다.
4쿼터 막판 김규희와 윤미지, 이민지를 투입해 3가드로 나간 것에 전 감독 대행은 "수비에서 상대 변연하를 쫓아다니게 하려고 했다. 수비를 보강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선수 기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한 것 같다. 제가 끌려갔다"고 아쉬워 했다.
외국선수 커리에 대해서는 "마케이샤 게이틀링이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커리를 투입했지만 볼을 너무 많이 끌었다. 연습 때 많이 패스 주라고 주문하지만 본인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공격을 해야 할 때 패스를 하고 패스를 해야 할 때 공격한다. 커리는 엇박자로 플레이한다. 앞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커리는 홀로 플레이를 하면서 잦은 실책을 범했다. 전형수 감독 대행은 자주 화를 내는 모습이었다. 커리는 1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턴오버도 4개를 범했다.
마지막으로 "다음이 춘천 우리은행전이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서 보완해야 할 점을 찾겠다. 존 프레스를 대비한 빠른 플레이가 되어야 한다. 연습해야 하는 부분이다. 끝까지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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