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렌워터 돌아온' LG, 인삼공사 순위 상승 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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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4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 순위 상승에 제공을 걸었다.
창원 LG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반면 KGC인삼공사(26승 30패)는 전주 KCC와의 공동 3위 도약에 실패, 4위 자리를 유지했다.
게다가 LG의 타이트한 수비에 KGC인삼공사는 턴오버를 범했다, 3쿼터에만 4개를 포함, 3쿼터까지 11개의 실책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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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강현지 인터넷기자] LG가 4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 순위 상승에 제공을 걸었다.
창원 LG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LG는 16승 29패를 기록했다. 반면 KGC인삼공사(26승 30패)는 전주 KCC와의 공동 3위 도약에 실패,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은 두 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LG의 트로이 길렌워터가 홈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내·외곽을 오가는 활약을 펼치며 2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샤크 매키식(20득점 8리바운드), 김영환(10득점 4리바운드 2스틸), 김종규(10득점 10리바운드)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마리오 리틀이 28득점(3점슛 4개 포함)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찰스 로드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로드의 득점은 2득점에 그쳤다.
초반부터 LG 길렌워터의 공격이 이어졌다. 복귀 첫 득점을 로드의 득점인정반칙으로 따냈고, 추가 자유투도 성공했다. 길렌워터의 바통은 샤크가 이어받았다. 3점슛에 두 차례 성공했고, 상무에서 전역한 박래훈도 3점슛에 성공시키며 초반 기세를 잡는 데 성공했다. 다섯 선수가 득점에 가담, 4개의 3점슛으로 8점 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김기윤이 내·외곽에서 한 차례 공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1쿼터 중반까지 이 득점뿐이었고, 로드도 두 차례의 파울을 범했다. 결국, 로드는 리틀과 교체되었다. 교체 투입된 리틀은 LG의 뒤를 바짝 쫓았다.
2쿼터도 LG가 주도했다. 샤크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내·외곽에서 한 차례 득점에 성공한 것. 골밑에서도 로드를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추가 자유투는 골대를 돌아 나왔지만, 이후 또 한 차례 마리오를 상대로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2구를 성공했다. 샤크는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다. 샤크의 활약으로 38-29, 9점 차로 LG가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다시 길렌워터가 화력을 뽐냈다. 최승욱도 들어와 득점을 올리고, 이정현의 공격을 막아내는 등 선수들 마다 제몫을 했다. 특히 김종규는 로드를 상대로 우위에 있으며 파울 트러블을 유도했다. 한상혁도 김기윤을 상대로 투지를 불태우며 리바운드를 따내 자유투를 얻어냈다. 자유투는 모두 골망을 갈랐고, 19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로드는 부진했다. 김종규의 높이에 어려움을 겪었고, 2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게다가 LG의 타이트한 수비에 KGC인삼공사는 턴오버를 범했다, 3쿼터에만 4개를 포함, 3쿼터까지 11개의 실책을 범했다.
마지막 쿼터, LG가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박래훈의 외곽슛이 또 한 차례 성공되었다. 김영환이 상대 추격을 막아내는 득점을 올렸고, 4쿼터에만 7득점을 올렸다. 3쿼터까지 벌어진 점수 차에 LG는 4쿼터 사대의 추격에도 불구, 승리를 거뒀다.
리틀의 연이은 3점슛으로 KGC인삼공사는 추격을 가하는 듯했다. 하지만 앞서 벌어진 점수차가 큰 탓에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2016-01-29 강현지(eileen6898@naver.com)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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