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서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폭약 없어(종합)

주영민 기자 2016. 1. 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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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C입국장 옆 화장실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인천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EOD)은 주변을 통제한 뒤 해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6.1.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9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C입국장 옆 화장실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이 공항 여객터미널 C입국장 인근 남자화장실 변기에서 피자박스 모양의 종이상자 안에 부탄가스 2개가 묶여있는 것을 이용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인천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EOD)은 주변을 통제한 뒤 화장실 내부를 정밀 수색했다.

수색 결과 해당 물체는 뇌관이 장착된 부탄가스 2개였으며, 종이상자 주변에는 라이터, 기름통, 생수통 등이 있었다. 하지만 폭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보안당국은 일단 이 물체가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설치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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