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강태오-곽희성, 강민경 두고 주먹다짐

이호연 2016. 1. 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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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호연 인턴기자] '최고의 연인' 강태오와 곽희성이 각자 강민경에 대한 마음을 주장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서현주 극본, 최창욱 최준배 연출) 40회에서 최영광(강태오)은 백강호(곽희성)가 재벌 2세이자 강세란(김유미)의 약혼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최영광은 백강호를 따로 불러 "약혼녀까지 있었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한아름(강민경)에게 장난을 친 거냐. 다시 한 번 결혼 얘기를 꺼내면 가만 안 있겠다. 네 약혼녀에게 집중하라"며 주먹을 휘둘렀다.

백강호도 최영광을 치며 "이름은 속여도 마음은 안 속였다. 한아름을 우습게 본 적 없다. 한아름에게 왜 내가 필요했을지 생각해봐라. 진심으로 한아름을 생각한다면 남에게 손가락질 받을 일은 하지 말라"고 받아쳤다.

한편 같은 시각 한아름은 병원에서 손가락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티크에 돌아온 최영광은 눈짓으로 한아름에게 축하를 보냈다. 최규찬(정찬)의 반대가 마음에 걸린 한아름은 애써 최영광의 눈빛을 피했다.

이호연 인턴기자 hostory@tvreport.co.kr/ 사진=MBC '최고의 연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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