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레스터, 모스크바 FW 무사 노린다..치열한 영입경쟁

김진엽 2016. 1. 29. 19: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아흐메드 무사(24, CSKA 모스크바)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영입경쟁을 벌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현지시간) “맨유와 레스터가 무사를 영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사는 지난 2012년 러시아 무대에 진출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매 시즌 꾸준히 모스크마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는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54회나 입은 국제무대에서도 재능을 익히 알린 선수다.

이에 잉글랜드 구단들이 무사를 데려오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가장 먼저 무사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레스터였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나, 얇은 스쿼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레스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공격 보강을 위해 무사 영입을 추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는 무사의 몸값으로 모스크바에게 1,510만 파운드(약 261억 원)을 제시했으나 이미 거절당했다.

이후 맨유가 후발주자로 무사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맨유 역시 이번 시즌 ‘빈공’에 시달리고 있어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태다.

과연 무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남은 이적 기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