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1일 출마선언..주말 노원병·창원 중 최종 결정
2016. 1. 29. 19:03
"수도권 붐" vs "영남벨트 복원" 역할론 놓고 당내 양론 팽팽
"수도권 붐" vs "영남벨트 복원" 역할론 놓고 당내 양론 팽팽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다음 달 1일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노 전 의원은 오는 30일 열리는 당 전국위원회에서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과 경남 창원 성산구 중 한 곳을 결정할 방침이다.
노 전 의원은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30일) 전국위원회에서 당내 의견을 듣고 출마 지역을 결정, 월요일(1일)에 출마를 선언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내에 양론이 팽팽해서 어떻게 결정할지 고민"이라며 "수도권에 붐을 일으키는 역할을 위해 노원병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과 영남벨트를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뉜다"고 밝혔다.
만약 노 전 의원이 노원병에 출마하면 '일여야다'(一與野多)의 복잡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곳은 국민의당(가칭)을 주도하는 안철수 의원의 현 지역구로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혁신위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bluekey@yna.co.kr
- ☞ "5만원 잠시만…" 편의점 종업원 속여 3달만에 2천만원 꿀꺽
- ☞ 미용실에 간 중년 남녀 5명이 갑자기 정신을 잃은 까닭은
- ☞ 도둑 때려 뇌사…"집주인 정당방위 아니다"
- ☞ 전처 집 유리창 깨고 시너 세례…범행후 자살시도
- ☞ 손자 이어 할머니 목숨까지 앗아간 '춘천 마의 도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종범, '최강야구' 새 사령탑…"한국 야구 붐 위해 결정" | 연합뉴스
- 수년간 동급생 집단폭행…학폭 가해 청양 고교생 4명 퇴학 처분
- 한덕수 전 총리, 방송인 오윤혜 명예훼손 혐의 고소 | 연합뉴스
- '총리 지명철회' 나경원 농성장 찾은 김민석…자료제출 '설전' | 연합뉴스
- 고속도로 한 가운데 멈춰 선 차량…50대 운전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경찰, 징용 피해 이춘식옹 자녀들 송치…배상 신청서 위조 혐의 | 연합뉴스
-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60대 남성 분신 시도…경찰이 제지 | 연합뉴스
- 산악 훈련 병사 사망…현장 간부 이어 지휘관도 과실치사죄 송치 | 연합뉴스
- 1980년대 복싱 중량급 간판스타 황준석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공원에 생태계교란종 대형 거북 출몰…"포획 예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