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e엠파이어, 'OP' 다 가져간 SKT 상대로 완승 1-1

남윤성 2016. 1. 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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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SK텔레콤 T1 1-1 e엠파이어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e엠파이어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e엠파이어

e엠파이어가 뽀삐, 빅토르 등 오버 파워라고 불리는 챔피언을 모두 가져간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e엠파이어는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SK텔레콤 T1과의 2세트 챔피언 선택 과정에서 빅토르, 뽀삐 등을 내줬지만 석현준의 트런들이 맹활약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e엠파이어는 하단과 중단에서 연속 킬을 만들어내면서 기세를 탔다. 3분에 하단 2대2 싸움에서 '쏠' 서진솔의 칼리스타가 SK텔레콤의 서포터 '울프' 이재완의 바드를 터뜨렸고 중단에서는 '에지' 이호성의 룰루가 SK텔레콤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빅토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e엠파이어는 13분에 중앙 지역 1대1 싸움에서 SK텔레콤 이상혁의 빅토르에 의해 이호성의 룰루가 솔로킬을 당하면서 비보를 전하는 듯했지만 하단과 상단에서 1킬씩 따내면서 4대2로 앞서 나갔다. 3분 뒤 e엠파이어는 '히포' 석현준의 트런들이 2인 협공을 받으면서도 이호성의 뽀비를 잡아냈고 중앙 포탑을 파괴한 뒤 와드를 심으려던 이재완의 바드까지 잡아내면서 6대2로 달아났다. 

22분에 상단에서 SK텔레콤의 서포터 이재완의 바드를 잡아낸 e엠파이어는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이 과정에서 스틸하러 들어온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의 그레이브즈까지 제거하면서 8대4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e엠파이어는 SK텔레콤이 드래곤을 가져간 타이밍에 석현준의 트런들이 홀로 상단 안쪽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31분에 4대4 싸움을 펼치는 과정에서 e엠파이어는 이상혁의 빅토르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탔고 이호성의 뽀삐까지 잡아낸 뒤 넥서스까지 돌진,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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