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여성 성폭행 혐의 원주시의원 구속(종합)
2016. 1. 29. 18:44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자신의 친척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강원도 원주시의원이 구속됐다.
29일 청주지법 문성관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청주에 사는 30대 친척 여성의 승용차 안에서 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친족강간)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시고 원주에서 택시를 타고 청주에 와 이 여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피해 여성이 고소장을 제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 여성의 진술이 일관되고 혐의를 입증할만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도움을 청해 차 안에서 만나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vodcast@yna.co.kr
- ☞ "5만원 잠시만…" 편의점 종업원 속여 3달만에 2천만원 꿀꺽
- ☞ 미용실에 간 중년 남녀 5명이 갑자기 정신을 잃은 까닭은
- ☞ 도둑 때려 뇌사…"집주인 정당방위 아니다"
- ☞ 전처 집 유리창 깨고 시너 세례…범행후 자살시도
- ☞ 손자 이어 할머니 목숨까지 앗아간 '춘천 마의 도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주시의원, 친척 여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
- 홍준표, 韓 또 저격?…"행성이 항성서 이탈하면 우주미아될 뿐" | 연합뉴스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폭행…카이스트 교수 기소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사측과 갈등 빚던 직원, 부탄가스 터트리겠다고 협박 소동 | 연합뉴스
- 명품 지갑 줍고 수사받자 주인에게 돌려준 20대 결국 벌금형 | 연합뉴스
- "상문살 꼈어, 묫바람 났어" 굿 값으로 거액 편취 50대 무속인 | 연합뉴스
- '임영웅·BTS 공연표 팔아요' 돈 받고 '먹튀'…팬심 노린 사기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