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권한나 12골' 서울시청, 부산비스코 꺾고 개막전 승리

이재상 기자 2016. 1. 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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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서울시청이 주장 권한나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비스코를 꺾고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서울시청은 주장 권한나가 12득점을 넣었고, 최수민이 7골로 힘을 보탰다.

일찌감치 10-2까지 앞서간 서울시청은 전반 중반 이후 경기력이 살아난 부산의 역습에 잠시 주춤했지만 19-13으로 전반을 마쳤다.

결국 서울시청은 부산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29-26의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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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권한나가 29일 서울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부산비스코와의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우승 후보' 서울시청이 주장 권한나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비스코를 꺾고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서울시청은 2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서울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개막전에서 29-26으로 이겼다.

서울시청은 주장 권한나가 12득점을 넣었고, 최수민이 7골로 힘을 보탰다. 일본 히로시마 메이플레즈에서 뛰다가 국내로 돌아온 센터백 송해림(4골)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반면 부산은 박준희가 6득점을 올렸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서울시청은 경기 초반 골키퍼 주희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은비의 슛을 주희가 연속으로 막아냈고,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초반 5-0까지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주희는 전반 6분15초에 김진실에게 첫 골을 내줄 때까지 상대의 5차례 슛을 모두 선방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일찌감치 10-2까지 앞서간 서울시청은 전반 중반 이후 경기력이 살아난 부산의 역습에 잠시 주춤했지만 19-13으로 전반을 마쳤다. 권한나는 전반에만 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서울시청은 후반 들어 부산의 추격에 진땀을 흘렸다. 후반 중반 이후 권근혜에게 슛을 내주며 25-23까지 쫓겼지만 최수민이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28-25에서 김선해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서울시청은 부산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29-26의 승리를 거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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