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더민주 잔류 선언.."야권통합·정권교체 헌신"

박중재 기자 2016. 1. 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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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5.6.28/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박혜자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갑)이 29일 당 잔류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도 당선을 위해서는 탈당을 해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전화로 아침을 맞았다"라며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당에 대한 악화된 광주의 민심 앞에 당선만을 위한 길을 가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광주시당위원장인 저마저 이 당을 떠날 수는 없었습니다. 정치인 박혜자를 있게 해준, 선배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세워진 60년 전통의 더불어민주당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당 잔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인 광주가 와해되어가는 현실에 편승할 수는 더더욱 없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무너져가는 종갓집 맏며느리의 심정으로 꿋꿋하게 사랑하는 당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 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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