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하마 원전 재가동..새 안전기준 아래 2번째

2016. 1. 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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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이(福井)현 소재 다카하마(高浜) 원전 3호기가 29일 가동을 재개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새롭게 마련된 원전 규제 기준 하에서 다카하마 원전은 2번째로 재가동됐다.

앞서 작년 8월 규슈(九州)전력이 가고시마(鹿兒島)현 사쓰마센다이(薩摩川內)시에 있는 센다이(川內)원전 1호기를 재가동하면서 일본은 약 23개월 동안의 '원전 제로' 시대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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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원전 재가동 정책 탄력
다카하마 원전(AP.연합뉴스.자료사진)

아베 정권 원전 재가동 정책 탄력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후쿠이(福井)현 소재 다카하마(高浜) 원전 3호기가 29일 가동을 재개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운영사인 간사이(關西) 전력은 이날 오후 다카하마 3호기의 운전을 시작했다. 2012년 2월 이후 약 4년 만의 재가동이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새롭게 마련된 원전 규제 기준 하에서 다카하마 원전은 2번째로 재가동됐다. 개별 원자로로는 3번째 재가동 사례로 기록됐다.

앞서 작년 8월 규슈(九州)전력이 가고시마(鹿兒島)현 사쓰마센다이(薩摩川內)시에 있는 센다이(川內)원전 1호기를 재가동하면서 일본은 약 23개월 동안의 '원전 제로' 시대를 마감했다. 이어 작년 10월에는 센다이원전 2호기까지 가동을 시작했다.

다카하마 3호기는 사용후 핵연료를 재활용해 만든 우라늄·플루토늄 혼합산화물(MOX) 연료를 이용하는 이른바 플루서멀 발전 방식이다. 새로운 원전 안전 기준 하에서 플루서멀 방식의 원자로가 가동을 재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후쿠시마 사고 당시 국정을 이끌었던 일본 민주당 정권은 2030년대까지 '원전 제로'를 달성한다는 정책을 수립했지만 2012년 12월 집권한 자민당 아베 정권은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하기로 정책을 변경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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