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與·더민주, 갑질 말라..법안 오늘 처리해야"(종합)

2016. 1.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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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은 29일 쟁점법안 표류와 관련,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및 북한인권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압박했다.

최원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 합의된 두 법도 (더민주가) 선거법을 들고 나와서 처리 안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국민에게 '갑질'하지 말라"며 "선거법 등 산적한 현안들이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 등 2016년 1월에도 국회는 아무 일도 안하고 지나가게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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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법·북한인권법 오늘, 선거법은 설연휴 전 처리"

"원샷법·북한인권법 오늘, 선거법은 설연휴 전 처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김동현 기자 =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은 29일 쟁점법안 표류와 관련,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및 북한인권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압박했다.

일단 이들 두 개 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설연휴 이전에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통과시키자는 단계적 처리 주장을 폈다.

아직 원내교섭단체 요건(소속의원 20인 이상)을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제3당으로서 양당체제의 폐해를 비판하며 '캐스팅보트'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최원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 합의된 두 법도 (더민주가) 선거법을 들고 나와서 처리 안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국민에게 '갑질'하지 말라"며 "선거법 등 산적한 현안들이 하나도 해결되지 않는 등 2016년 1월에도 국회는 아무 일도 안하고 지나가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여당으로서 국정현안, 특히 선거법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더민주는 원샷법 및 북한인권법에 합의하고도 갑자기 선거법을 들고 나와 협상을 파기했다. 협상의 관행을 모르는지 아니면 협상을 제대로 못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안해결 의사도 없는거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아무런 책임의식 없는 두 당의 적대적 공생관계가 여실히 드러난 것으로, 국민과 유권자 출마 예정자에 대한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일단 협상된 두 법을 처리하고 설 이전에 선거법을 처리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설날 국민 밥상에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무능, 무책임, 갑질이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안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가능하면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합의된 법안들은 통과시키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총을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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