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를 보여 주세요" 국내 첫 캠퍼스 오디션

입력 2016. 1.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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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 졸업생은
캐스팅되는 게 곧 취업이죠.

청년 취업난이 심각하다지만
예술대 졸업생이 취업하기는

더 어려운 형편인데요.

여러 기획사, 제작사가
한꺼번에 오디션을 치르는
캠퍼스 오디션 행사가 열려
화젭니다.

김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졸업을 앞둔 서울예술대 학생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펼쳐 보입니다.

관객은 방송사, 영화사, 연예 기획사
30여 곳의 캐스팅 담당자들.

배우, 가수 캐스팅을 위한
단체 오디션이 열린 겁니다.

[박상원/ 배우, 서울예술대 교수]
개인이 캐스팅 참여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도 어렵고. 엔터테인먼트 업체나 문화예술관련 기관하고 쉽게 우리가 다리를 놔주고.

저는 지금 단체 오디션이 열리고 있는
서울 남산예술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졸업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5분으로 압축해 보여주고 있는 오디션 무대는
진짜 공연장 못지않은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임장환/서울예술대 공연학부]
모든 기획사들이 와서 오디션 보는 기회가 흔하지 않아서 지원하게 됐고요. 스스로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연습하면서 자기 단련하게 되니까.

이 학교 동문인 현역 연예인들도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했습니다.

[신동엽 / 방송인]
여러분도 아마 평생 학창시절을 그리워하면서 험난한 삶을 살게 될 텐데. 부디 학창시절을 그리워하되 학창시절보다 더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서울예술대는
이번 행사가 예술 분야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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