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33점' 우리카드, KB손보꺾고 4연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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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우리카드는 2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KB 손해보험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를 보였던 우리카드는 알렉산더(33점)와 최홍석(11점)의 활약에 힘입어 지긋지긋한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박진우의 연속 서브 성공에 힘입어 5-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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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우리카드는 2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KB 손해보험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를 보였던 우리카드는 알렉산더(33점)와 최홍석(11점)의 활약에 힘입어 지긋지긋한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이날 패배로 안방 10패째를 당하며 홈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마틴은 24점, 손현종은 12점으로 분전했다.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한 우리카드의 의지는 강했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25-21로 격파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박진우의 연속 서브 성공에 힘입어 5-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KB손해보험의 마틴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6-6 균형을 맞췄다. 이후 우리카드는 이승현과 최홍석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승기를 다시 가져왔고 결국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KB손해보험 마틴은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실패. 2세트에서는 쫓고 쫓기는 접전이 펼쳐졌다. 우리카드는 13-13에서 이승현의 연속 서브로 주도권을 되찾았고 알렉산더의 스파이크 서브 성공으로 2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 이동석, 김동훈, 이승현 등 활발한 공격에 힘입어 2세트도 승리로 장식했다.
KB손해보험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 때 끝모를 승부를 펼친 끝에 27-25로 웃었다. 양준식과 이수황의 공격이 되살아나면서 우리카드의 완승을 저지했다. 4세트에서도 시소 게임은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최홍석과 박진우를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자 KB손해보험은 이수황의 연속 서브로 반격에 나섰고 결국 12-12로 균형을 맞췄다. 계속되는 접전 끝에 우리카드의 알렉산더가 스파이크 서브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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