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KT, 후반 난타전에서 삼성 압도!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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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KT 롤스터 2대0 삼성 갤럭시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KT 롤스터가 후반 난전 끝에 집중력을 살리면서 삼성 갤럭시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KT는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2세트에서 엄청난 화력전을 펼친 끝에 승리, 3승1패로 3위에 올라갔다.
KT는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의 뽀삐가 중단까지 걸어 내려오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삼성 갤럭시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카시오페아가 강하게 압박했을 때 뒤를 잡은 김찬호는 '플라이' 송용준의 룰루와 협공하면서 첫 킬을 냈다.
9분에 드래곤을 사냥한 KT는 삼성 선수들이 진입하자 반격을 시도했다. '하차니' 하승찬의 트런들이 공격을 받아 체력이 거의 없었지만 '애로우' 노동현의 칼리스타가 운명의 부름을 통해 살려냈고 근처에 있던 삼성 선수를 잡아냈다. 상대 정글 지역에서 본진으로 귀환하려던 '썸데이' 김찬호는 '앰비션' 강찬용의 렉사이를 벽으로 밀어 넣은 뒤 화력을 퍼부으면서 킬을 냈고 4대0까지 벌렸다.
삼성은 1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4킬을 가져가면서 추격전을 펼쳤다. KT가 먼저 싸움을 걸었지만 삼성은 '크라운' 이민호의 카시오페아가 석화의 응시를 통해 3명을 돌로 만들면서 3킬을 만들었다. 이어진 다이브를 통해 '하차니' 하승찬의 트런들까지 제압하며 4대5로 킬 스코어를 좁혔다.
25분에 KT 김찬호의 뽀삐가 삼성의 원거리 딜러 '스티치' 이승주의 트리스타나를 구석으로 몰아갔고 '스코어' 고동빈의 리 신이 킬을 냈다. 이어진 교전에서 KT는 삼성 선수들의 체력을 다 빼놓았지만 이민호의 카시오페아가 장판파 전투를 연상시키는 석화의 응시를 적중시키면서 동료들을 모두 살려냈다.
30분에 KT는 삼성의 정글러 강찬용의 렉사이를 잡아냈고 하승찬의 트런들이 3킬을 가져가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중앙 외곽 2차 포탑과 안쪽 포탑, 억제기까지 깨뜨린 KT는 드래곤을 덤으로 챙겼다.
삼성은 32분에 펼쳐진 중앙 교전에서 압도적인 이득을 봤다. KT가 삼성의 미드 라이너 이민호의 카시오페아를 잡기 위해 무리하게 들어가자 석화의 응시로 노동현의 칼리스타를 돌로 만들었고 동료들이 합류하면서 3킬을 가져갔다. 삼성은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고 스틸을 위해 들어온 고동빈의 리 신까지 잡아내며 11대12까지 따라갔다.
3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건 KT는 4킬을 따냈고 이민호의 카시오페아만 혼자 있는 삼성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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