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김진영, 재활 돌입 "다음 주면 훈련 복귀"
김선아 2016. 1. 28. 19:40
[점프볼=부천/김선아 기자] "김진영이 다음 주면 훈련에 복귀한다."
구리 KDB생명 김진영(32, 166cm)이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무대로 복귀한다. 김진영은 지난해 30일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해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시즌 중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KDB생명은 이경은이 활약해주고 있지만, 이를 메울 백업 선수가 없어 고민이 컸다. 이경은은 이번 시즌 평균 34분 34초를 출전 중이다. 김진영의 부상에 앞서, 김시온도 피로골절로 올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히 KDB생명은 2월 중 가드 부분에서 숨통을 틀 전망이다.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KDB생명 김영주 감독이 김진영의 복귀를 알렸다.
김 감독은 "김진영이 슬럼프를 겪다가 올라올 때 무릎 수술을 했다"며 "시즌 아웃은 아니다. 진단보다 수술이 간단했고 현재 재활이 거의 끝나가는 상태다. 다음 주면 같이 운동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진영은 2015-2016시즌 18경기 평균 17분 40초를 뛰며 2.61득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 WKBL 제공
2016-01-28 김선아(seona@jumpball.co.kr)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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