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SDS 지분 2.05% 매각(종합)

2016. 1.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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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중인 삼성SDS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이 삼성SDS 보유 지분 2.05% 매각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삼성SDS 지분율은 11.3%에서 9.3%로 줄어들게 된다.

이 부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삼성SDS 잔여 지분에 대한 추가 매각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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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율 11.3%→9.3%..추가 매각계획은 없는듯

지분율 11.3%→9.3%…추가 매각계획은 없는듯

(서울=연합뉴스) 옥철 박대한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중인 삼성SDS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이 삼성SDS 보유 지분 2.05% 매각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주식수는 158만7천주, 평가액은 3천800억원(세후 3천억원) 수준이다.

지분 매각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각 가격은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되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일부 할인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삼성SDS 지분율은 11.3%에서 9.3%로 줄어들게 된다.

이 부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삼성SDS 잔여 지분에 대한 추가 매각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도 삼성SDS 주식에 대한 매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삼성엔지니어링 증자 참여는 자본잠식 위기에 처한 회사의 회생을 지원하고 기준 주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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