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인삼공사, 한국 도로공사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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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가 한국 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네 번째 승리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23)으로 완승했다.
반면 2세트 초반 흐름을 타는 듯했던 도로공사는 범실에 발목을 잡혔고, 인삼공사는 헤일리가 2세트의 마지막을 장식, 25-22로 승리에 다가갔다.
3세트 내내 인삼공사와 도로공사는 서로 물고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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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KGC 인삼공사가 한국 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네 번째 승리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23)으로 완승했다.
인삼공사는 헤일리 외에도 이연주와 문명화, 장영은, 그리고 백목화까지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경기 내내 원활하게 블로킹과 서브가 이뤄진 인삼공사는 시즌 전적 4승 18패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시즌 전적 9승 12패 승점 27점에 머물렀다.
인삼공사는 1세트 블로킹과 서브로 득점을 뽑으며 우위를 점했다. 그러면서 인삼공사는 고른 득점분포를 통해 도로공사를 압도했다. 특히 문명화가 1세트 내내 블로킹으로 도로공사의 공격을 저지했다. 1세트 내내 흐름을 주도한 인삼공사는 25-14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인삼공사의 일방적은 흐름은 2세트 들어 끊겼다. 도로공사는 인삼공사가 주춤한 틈을 놓치지 않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이내 전력을 다잡고 도로공사를 맹렬히 추격, 9-9 동점을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헤일리가 공격을 주도하면서도, 문명화가 이연주도 꾸준히 공격에 가세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2세트 초반 흐름을 타는 듯했던 도로공사는 범실에 발목을 잡혔고, 인삼공사는 헤일리가 2세트의 마지막을 장식, 25-22로 승리에 다가갔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3세트 내내 인삼공사와 도로공사는 서로 물고 물렸다. 3세트 후반까지 혈투로 진행된 가운데 인삼공사는 한수지의 절묘한 토스로 완승에 다가갔다. 결국 인삼공사는 장영은의 득점과 블로킹으로 24-22를 만들었고, 도로공사의 서브범실로 승리를 따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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