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출발' 안병훈, 1R 스피스와 공동 선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안병훈(25·CJ)이 아시아투어 싱가포르 오픈 첫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안병훈은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오전조에 속한 선수들이 경기를 모두 마친 시점에서 스피스와 공동 선두다.

이로써 안병훈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유럽프로골프투어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기세를 이어갔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스피스도 역시 보기 없이 버디 4개만 기록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안병훈이 싱가포르 오픈 첫날 스피스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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