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MSN 인건비 연 2039억..메시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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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MSN'이라 불리는 FC 바르셀로나 공격 3총사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네이마르(24·브라질)-루이스 수아레스(29·우루과이)를 운용하기 위해 구단이 1년 동안 인건비로만 1억5500만 유로(2038억7615만 원)를 지출한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아스'는 28일 "메시의 현 계약에 따르면 2015-16시즌 종료 후 2280만 유로(299억8952만 원)의 연봉이 72.8% 인상된 3940만 유로(518억2400만 원)가 된다"면서 "바르셀로나가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에게 지급하는 기본급과 상여금 등 인건비 총액은 세전 기준 1억5500만 유로에 달한다. 이들 3명의 급여 비율은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8:5:2' 정도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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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명 ‘MSN’이라 불리는 FC 바르셀로나 공격 3총사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네이마르(24·브라질)-루이스 수아레스(29·우루과이)를 운용하기 위해 구단이 1년 동안 인건비로만 1억5500만 유로(2038억7615만 원)를 지출한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아스’는 28일 “메시의 현 계약에 따르면 2015-16시즌 종료 후 2280만 유로(299억8952만 원)의 연봉이 72.8% 인상된 3940만 유로(518억2400만 원)가 된다”면서 “바르셀로나가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에게 지급하는 기본급과 상여금 등 인건비 총액은 세전 기준 1억5500만 유로에 달한다. 이들 3명의 급여 비율은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8:5:2’ 정도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2015-16시즌 MSN은 69골 40도움을 합작했다. 메시가 25경기 20골 9도움, 네이마르가 26경기 20골 17도움, 수아레스가 31경기 29골 14도움이다. 바르셀로나 전체 득점의 85.2%(69/81)를 책임졌다.
수아레스가 컵대회 연장전 포함 무려 경기당 91.0분을 소화했고 네이마르의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43으로 3명 중 1위인 것은 주목할만하다. 메시는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1.28임에도 3명 중 최하위일 정도로 MSN의 위력은 특별하다. (수아레스는 90분당 1.37)
‘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및 스페인프로축구연맹 재정기준에 따른 현 바르셀로나 선수단 연봉 최대규모는 4억2100만 유로(5537억5393만 원)”라면서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4억1900만 유로(5511억2327만 원)로 샐러리캡(전체연봉상한액)을 거의 다 소진했다”고 지적했다.
MSN의 화력이 막강한 만큼 유지비도 엄청나다. 3명의 인건비가 선수단 전체연봉의 3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라리가·코파 델레이 3관왕에 이어 이번 시즌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제패한 바르셀로나에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도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존재감이 두드러짐은 이들이 받는 보수만봐도 알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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