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신흥국 자금이탈 경고..인도도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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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추락하는 와중에도 인도에 대한 투자 심리는 견고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신흥국 펀드내에서 인도의 비중이 아직 크지만 투자자들은 '비중축소' 위험을 경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흥국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과 인도 주식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아지면 자금 이탈이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는 매우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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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중국 증시가 추락하는 와중에도 인도에 대한 투자 심리는 견고했다. 그러나 신흥국 불안이 지속되면 인도 증시에서도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CNBC는 2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연초이후 아시아 증시에서 빠져나온 외국인 투자금이 77억달러에 달하고 지난 6월이후로는 40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국가들 중 인도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가장 견고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한달간 MSCI신흥국지수는12%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지수는 24% 하락했다. 반면 인도의 센섹스와 니프티지수의 하락폭은 6%에 그쳤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신흥국 펀드내에서 인도의 비중이 아직 크지만 투자자들은 ‘비중축소’ 위험을 경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흥국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과 인도 주식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아지면 자금 이탈이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는 매우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은행주 투자 비중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표본으로 삼은 200개 대형 신흥국 펀드 중 4분의 3에 달하는 펀드가 중국 은행주의 비중이 낮거나 아예 없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2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은행들의 대출 연체 위험이 높아졌다고 경고한 바 있다.
y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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