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나는 몸신이다’에서 겨울철 고혈압을 물리치는 운동법이 소개됐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국민 셋 중 한 명이 앓고 있다는 국민질환 고혈압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 없이 찾아오는 공포의 질병으로, 뇌출혈이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이날 주치의로 초대된 김한수 심장내과 전문의는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만큼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10년간 앓았던 고혈압을 극복했다는 ‘몸신’ 김종순 씨가 등장해 언제어디서 가능한 ‘대나무밟기 운동’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씨가 소개한 ‘대나무 밟기 운동’은 반을 자른 대나무를 동그란 부분이 위로 오도록 엎어놓고 발바닥으로 꾹꾹 눌러 주는 것. 먼저 발바닥 1/3 지점으로 대나무를 밟고 선 후 꾹꾹 눌러주다가 가운데와 발바닥 1/3 지점으로 옮겨가면 된다.

이때 모든 동작에서 시선은 정면, 온몸은 반듯이 세워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 준다. 이렇게 30분 정도 운동을 하면 발은 물론 종아리까지 자극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는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심폐기능 향상과 혈압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