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습 발사 언제든 가능"

최영주 2016. 1. 28. 13: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이 언제든 장거리 미사일을 쏠 수 있는 준비는 마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미사일 발사 장소입니다.

군과 정보 당국은 이곳에서 계속 차량과 인력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양에서 만든 로켓 추진체가 동창리까지 기차로 운반되거나 북한이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하는 등, 발사가 임박했다는 동향은 아직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북한의 위장 전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말 미사일 발사대를 50m에서 10m 이상 높이는 증축 공사를 마친 뒤 주변에 가림막을 쳐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국은 발사대 옆 조립동에서 미사일을 조립한 뒤 기습적으로 발사대에 세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북한은 또, 동창리 역에서 발사장까지 가는 철도를 가림막으로 가려놨습니다.

이 역시 로켓 추진체를 평양에서 가져왔을 때 작업을 숨기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세 차례 핵 실험 때 모두 핵실험 직전 장거리 미사일을 쏜 적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는 핵실험이 앞서기는 했지만, 곧 미사일 발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1분간 손에 잡히는 돈 모두 가져가세요" 9억 돈잔치

▶ 국제 유가 0원이어도 L당 830원 내야 한다?

[YTN 화제의 뉴스]
제주 폭설이 낳은 웃지 못할 '멘붕' 사연들"공소시효 안 끝났어?" 19년 만에 온 살인범평생 웃을 수 없는 '무표정 소녀'의 사연중견화가 수준이라는 하정우 그림, 가격이…사장님 맘에 쏙 드는 '직장인 인사법'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