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中 상하이 선화, 콜롬비아 대표 MF 구아린 영입

이남훈 기자 2016. 1. 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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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또 하나의 별이 중국 하늘에서 빛났다. 콜롬비아 대표 출신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30,인터 밀란)이 중국 프로 축구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상하이 선화는 28일 홈페이지에 "구아린과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구아린은 FC 포르투, 인터 밀란에서 활약한 전천후 미드필더로 2012년 여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다.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는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고 A매치 58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구아린은 리그 16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겨울 이적 시장 시작부터 중국 팀들의 구애를 받은 구아린은 장쑤 쑤닝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상하이 선화가 더 큰 금액을 제시하면서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장쑤 쑤닝은 구아린 대신 브라질 대표 출신 미드필더 하미레스를 영입했다.

상하이 선화는 2015년 시즌 중국 수퍼 리그 6위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등 명문팀을 맡았던 스페인 출신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세네갈 대표 공격수 뎀바 바, 말리 대표 미드필더 모하메드 시소코, 호주 대표 공격수 팀 케이힐, 그리스 대표 수비수 아브람 파파도풀로스가 주요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만사노 감독은 구아린의 입단 계약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그의 영입이 올 시즌 선수단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면서 "구아린과 콜롬비아 출신 주장 지오바니 모레노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언론은 상하이 선화가 구아린의 이적료에 1,200만 유로(약 157억 원)를 투자했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상하이 선화의 훈련 캠프가 차려진 스페인 안달루시아주 마르베야에서 입단식을 마친 구아린은 29일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사진] 구아린 ⓒ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사진2] 만사노 감독-구아린(왼쪽부터) ⓒ 상하이 선화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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