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리버풀, 마티프 영입 공식 제안"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침내 칼을 꺼냈다. 요엘 마티프(24, 샬케04)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건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공식적으로 마티프의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계속해서 마티프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그리고 마침내 공식적으로 영입을 제안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마티프는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고 이에 리버풀이 마티프에게 영입 제안을 건냈다고 전했다. 게다가 마티프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기에 재계약 혹은 이적을 선택해야 한다.
현재 샬케 구단은 마티프의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티프는 중앙 수비수로 클롭 감독이 강하게 원하는 선수다. 현재 리버풀의 수비 자원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최근 클롭 감독은 마티프 이적에 대해 “솔직히 이 일에 대해 말할 것은 없다. 누가 그런 소문을 퍼트렸는지 모르겠다. 확정된다면 내가 먼저 이야기할 것”이라며 영입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수비 불안에 시달리는 클롭 감독이 최근 스티븐 코커를 영입하고 또 수비수 그라니트 샤카를 원하는 것을 보면 마티프의 영입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1월 이적시장의 문이 닫혀가는 가운데 클롭 감독이 수비 개편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과연 마티프가 클롭 감독의 계획대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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