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 "블로킹 약점 노출됐다"

2016. 1. 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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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점보스가 한국전력 빅스톰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1-3(25-22, 16-25, 23-25, 20-25)으로 역전패했다.

2연패에 빠진 3위 대한항공은 17승 10패, 승점 52점에 그대로 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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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인식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가 한국전력 빅스톰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1-3(25-22, 16-25, 23-25, 20-25)으로 역전패했다. 2연패에 빠진 3위 대한항공은 17승 10패, 승점 52점에 그대로 갖혔다.

김종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체적으로 블로킹 약점이 노출됐다. 전력분석한 대로 상대와 붙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속공을 잡지 말고 다음 것을 잡자고 했는데 그 부분이 되지 않아 블로킹 위치 선정이 잘못됐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큰 차이는 1~2개 차이인데, 결정적일 때 실수가 나온다는 것이 가장 큰 것 같다”라며 선수들에게 실수를 줄일 것을 재차 주문했다.

흐름을 내준 것도 패인이었다. 김 감독은 “배구는 흐름을 타는 경기기 때문에 4세트 초반에 따라가지 못하면 흐름이 상대에 넘어간다고 생각했다. 강팀이든 약팀이든 그건 비슷하다. 첫 세트 이기고 리드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라고 말을 이었다.

범실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자 김 감독은 “범실의 반이 서브다. 하지만 서브를 약하게 때리면 상대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보이는 블로킹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를 하면서 수정해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모로즈의 분위기가 처진 것도 문제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러시아에서 와서 경기를 계속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힘든 것 같다. 그런 영향도 있을 것이다. 관리를 잘 하는 선수라 휴식을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력을 보충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nick@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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