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미팅 분위기전환 모비스, 전자랜드 꺾고 공동선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위권이라고 해서 고민이 없진 않다.
27일 전자랜드 전을 앞두고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힘겨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모비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27일 전자랜드 경기에 앞서 "오는 30일 오리온과의 맞대결을 고민할 여유가 없다. 오늘 경기를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첫번째"라고 했다.
이날 모비스에 맞선 전자랜드는 상황이 더 힘겹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동근과 함지훈은 점점 지쳐가고, 외국인선수 둘(클라크, 빅터)은 특급이 아니다. 송창용 박구영 전준범 등 젊은 선수들은 양동근과 함지훈의 짐을 충분히 나눠 지지 못한다. 유 감독은 "참 어이없는 경기를 많이 했다. 시즌을 앞두고 원래는 욕심이 없었지만 운좋게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맥없이 내준 경기는 욕심을 떠나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 모비스 선수들은 지난 23일 동부전(모비스 57대64로 패배)이 끝난 뒤 자체 미팅을 가졌다. 선수들은 좀더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고 팀플레이에 힘을 불어넣자고 다짐했다.
|
'패배 의식'과 '자체 미팅'. 두 팀의 현재 분위기를 대변한다.
결국 모비스가 1승을 추가하며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이날도 모비스는 꼴찌를 상대했지만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최강팀의 면모는 아니었다. 턴오버도 꽤 있었고, 아쉬운 장면도 많았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전준범이 4개의 3점포를 꽂아넣으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까지 35-30, 박빙 리드에서 3쿼터를 마치자 59-43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3쿼터까지 모비스는 10개의 3점포를 쏟아부었다. 올시즌 전자랜드는 외곽포가 터지지 않으면 유독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전 외곽포 수비는 자신있으니 따로 대비하지 않겠다고 했다. 펑펑 터지는 모비스 외곽포를 의식하다보니 전자랜드는 오히려 수비 포지션 확보조차 힘겨웠다. 모비스는 75대대59로 승리했다. 30일 공동선두 모비스와 오리온의 맞대결은 건곤일척을 예고하고 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홍문표 의원 아들 남양주서 교통사고로 숨져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엘 "황해 베드신, 몸 적나라하게 나와서 찜질.."
- '19번째 임신' 엄마, 14세 첫 출산 후 '1년에 1명'
- 박신양, 발연기에 분노 "너희들 작품 찍지마"
- 수세 몰린 JYP "쯔위 사과 영상 강요 아냐"
- 송지효♥개리, 中포털 메인 장식..'월요커플'의 위엄
- 5일 동안 후지산에서 두 번 구조된 대학생, 다시 오른 이유 '황당'
- 손연재, 땡볕 아래서 극한 육아.."운동 선수로 키우겠다는 의지"
- 유승준, 태진아와 다정한 투샷…"대선배님 사랑합니다"
- '대인기피증' 최홍만, DM 테러에 '고통'…"차라리 악플이 낫다. 스트…
- '이수근♥' 아내, '신장투석→대퇴부 괴사'라더니..."큰 수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