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될거야' 엄현경 희귀병 진단 "생명 위험할 수 있어"
황서연 기자 2016. 1. 27. 20:23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다 잘될 거야'의 엄현경이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 100회에서는 괴한에게 급습을 당해 수술을 받는 강기찬(곽시양)의 면회를 위해 병원에 간 강희정(엄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희정은 병원을 떠나던 중 병원 로비에서 호흡 곤란을 느끼며 쓰러졌다. 이후 강희정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물건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증상이 발견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강희정은 희귀한 면역 질환을 앓고 있었다. 면역 체계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병이었다. 의사는 "처음에는 손발에서 증상이 시작하지만 곧 전신으로 증상이 퍼지고, 이후 호흡에도 문제가 오면 생명에도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해 강희정을 충격에 빠뜨렸다.
'다 잘될 거야'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각양각색의 원수들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종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다 잘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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