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백아연, 그림판으로 새해 카드 만들기 성공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백아연이 팬들과 함께 그림판을 이용해 '복주머니'와 '떡국' 그리기에 성공했다.

백아연은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방송 '백아연의 그림판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백아연은 지난 번 원숭이 그리기에 이어 새해 카드 만들기의 일환으로 복주머니 그리기에 도전했다.

백아연은 "저번에 원숭이 얼굴 하나 그리는 데 30분을 소비했다. 여러분들께서 답답해하시는 모습을 봤다"며 "오늘도 여러분들과 함께 또 뭘 그릴 거다. 열심히 그리겠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생방송을 진행하며 컴퓨터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그림 그리기에 열중했다. 그 결과 빨간색의 복주머니 그림을 완성했고, 결과에 흡족해했다. 사람을 그려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백아연은 "제가 사람은 못 그려요"라며 미안해 했다.

이어 백아연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떡국 그리기에도 도전했다. 잠시 고민하던 백아연은 다시 그림판에 집중했고,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해 그림을 완성했다.

백아연은 "오늘도 30분을 그리는 데 다 썼다. 새해 카드 만들기 완성"이라며 "여러분들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이제 여기 밑에다가 제가 편지를 써서 나중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 오늘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번에는 굉장히 애를 먹었는데, 오늘은 여러분들이 쉬운 걸 추천해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다음에 또 이런 날이 올 수도 있으니 집에서 연습 많이 하겠다.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곧 다가올 설날 재밌게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시길"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이날 방송을 마쳤다.

[가수 백아연.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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