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두 달째 올라 '가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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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달 시중은행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가 3.23%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오르며 두 달째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12%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은행은 가계대출 금리를 14.82%에서 16.58%로 1.76%포인트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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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주택담보대출 연 3.1% 넘어서
신용대출 금리도 4.47%로 상승
한국은행은 지난달 시중은행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가 3.23%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오르며 두 달째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12%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신용대출도 0.03%포인트 오른 4.47%로 두 달 연속 뛰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들의 조달 금리 상승을 이유로 대출금리가 뛰면서 신규 대출 중 금리 3% 미만의 비중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절반 아래(50.2→40.2%)로 떨어졌다. ‘3~4% 미만’은 43.6%에서 53.2%로 늘었다. 기업 대출금리도 3.56%에서 3.62%로 올랐다.
정기예금 금리는 전달보다 0.08%포인트 높은 1.72%로 석 달째 상승했다. 시중은행 전체 저축성 수신금리 상승 폭은 0.6%포인트다.
저축은행은 가계대출 금리를 14.82%에서 16.58%로 1.76%포인트나 올렸다. 반면 1년짜리 정기예금 수신금리는 0.23%포인트(2.24→2.47%) 인상에 그쳤다.
신용협동조합 대출금리는 4.61%로 0.02%포인트 내려갔지만 1년짜리 예탁금은 변함이 없었다. 새마을금고는 대출금리를 3.95%로 0.05%포인트 내리고 예탁금은 2.02%로 0.01%포인트 올렸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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