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우리 아이 등센서 좀 꺼주세요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밤에 잠을 자지 않거나 잠에 들었다가도 금방 잠에서 깨는 증상. 특히 밤에 보채고 경기를 일으키듯 소리를 지르고 울며 보채는 아이들이 많다. 만 6세 이전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증상으로 야경증이라 한다.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사라지는 증상이지만 관리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Q. 밤에 잘 못자고 눕히기만 하면 울어요. 이유가 뭘까요?
A. 야경증, 야제증이라 하는 이 증상은 성장하면서 대부분 사라지지만 증상이 심해 밤잠을 거의 못잘 경우 아이의 성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밤에 잠을 못자거나 잘 자다가도 깨어 울고 보채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분유, 모유수유, 이유식의 과식이 그 첫 번째 원인이다. 아이들 보다 성장속도와 소화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섭취가 필요하다.
양을 조절하거나 농도를 묽게 해주어 줘보고 되도록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 수유하는 것이 좋다. 이유식도 마찬가지다. 이유식을 할 시기가 되었다고 무리하게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 보다 아이의 소화기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몸에 열이 많은 아이의 경우 실내온도 조절 및 잠자리 옷을 조금 가볍게 해 잠을 잘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밤에 잠을 잘 자지 않는다고 낮에 너무 많은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너무 피곤하게 하는 것도 숙면에 방해가 되며 아이가 자다가 깨면 잠을 재촉하지 말고 물을 마시게 하고 소변을 보게 하는 등의 방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구점 박건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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