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전역식에 '한중일 팬들 집결'..'감동의 눈물' 흘려

2016. 1.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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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윤시윤'

해병대에 입대했던 배우 윤시윤이 만기 제대했다.

윤시윤은 27일 인천광역시 서구 항동로 해병대 2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군 복무를 마쳤다. 이날 전역식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이 참석해 윤시윤의 복귀를 반기며 환영했다.

윤시윤은 이날 늠름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하다. 쉽지는 않았다. 팬 여러분들 그리고 소중한 전우들이 있어서 무슨 일을 해도 제 편을 들어주고 옹호해줬던 내 편이 있어서 2년이란 시간 동안 있을 수 있었다"며 팬들과 전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사진: 윤시윤 / 온라인 커뮤니티

2년 간의 군 복무를 성실하고 당당하게 마친 그이지만, 결국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윤시윤은 지난 2014년 4월 28일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다. 자신의 의지로 해병대 지원을 선택한 윤시윤은 "다른 장병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며 비밀리에 입소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윤시윤은 KBS2 '제빵왕 김탁구', '총리와 나', tvN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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