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뜨겁게 달군 신기한 육아법

김고은 기자 2016. 1. 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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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쉽게 안정시키는 '신박한' 방법 주목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등센서.’

아무렇지 않다가도 눕혀 놓기만 하면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들을 두고 엄마들이 ‘등에 센서가 달린 것 같다’며 지어낸 말이다. 

아이의 등센서 덕에 도리어 본인 등이 굽을 지경인 엄마들의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동영상을 소개한다. 동영상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가장 화제를 모았던 두 개의 육아법이다.

◇ 울음 그치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병원의 의사이자 미국 소아과 학회 멤버인 로버트 해밀튼이 공개한 우는 아기 안정시키는 방법. ⓒ유튜브영상캡쳐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병원의 의사이자 미국 소아과 학회 멤버인 로버트 해밀튼(Robert C. Hamilton)이 공개한 이 방법(https://youtu.be/j2C8MkY7Co8)은 일명 ‘손으로 잡기’(The Hold)이다. 아이를 안지 않고 잡는 것인데 손의 위치가 아기의 가슴과 엉덩이 쪽이다.

1. 아기 양쪽 팔을 가슴에 모은다.
2. 한쪽 손으로 모은 팔을 부드럽게 지탱한다.
3. 나머지 한 쪽 손으로 엉덩이 아랫부분을 잡는다.
4. 45도가량 기울기로 아이를 든다. (아주 가볍게 흔들어도 된다.)

아기가 울음을 그쳤다면 이제 잠들게 할 차례다. 화장용 티슈 한 장이 준비물이다.

◇ 잠 솔솔 오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 

유튜브 사용자 네이선 데일로(Nathan Dailo)가 공개한 아기 1분 안에 재우는 방법. ⓒ유튜브영상캡쳐

유튜브 사용자 네이선 데일로(Nathan Dailo)가 공개한 영상(https://youtu.be/Bmf7IUHa18E) 속의 아이 재우는 방법은 시쳇말로 ‘신박’(신기하다는 뜻의 인터넷 신조어)하다. 아이의 얼굴 위로 화장지를 천천히 흔들었더니 말똥말똥하던 아이의 눈이 서서히, 깜빡깜빡 감긴다. 그렇게 30~40초 만에 잠에 든다.

유튜브 영상 아래 달린 댓글 반응도 뜨겁다. “곧 시도해보겠지만 난 안 될.......”(이미 잠들었다는 줄임표), “마취제 쓴 거 아니냐”는 등 유머러스한 반응이 있는 한편 “따라 해봤더니 정말 잘 잔다”, “나도 성공했다”는 등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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