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뜨겁게 달군 신기한 육아법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등센서.’
아무렇지 않다가도 눕혀 놓기만 하면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들을 두고 엄마들이 ‘등에 센서가 달린 것 같다’며 지어낸 말이다.
아이의 등센서 덕에 도리어 본인 등이 굽을 지경인 엄마들의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동영상을 소개한다. 동영상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가장 화제를 모았던 두 개의 육아법이다.
◇ 울음 그치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병원의 의사이자 미국 소아과 학회 멤버인 로버트 해밀튼이 공개한 우는 아기 안정시키는 방법. ⓒ유튜브영상캡쳐 |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병원의 의사이자 미국 소아과 학회 멤버인 로버트 해밀튼(Robert C. Hamilton)이 공개한 이 방법(https://youtu.be/j2C8MkY7Co8)은 일명 ‘손으로 잡기’(The Hold)이다. 아이를 안지 않고 잡는 것인데 손의 위치가 아기의 가슴과 엉덩이 쪽이다.
1. 아기 양쪽 팔을 가슴에 모은다.
2. 한쪽 손으로 모은 팔을 부드럽게 지탱한다.
3. 나머지 한 쪽 손으로 엉덩이 아랫부분을 잡는다.
4. 45도가량 기울기로 아이를 든다. (아주 가볍게 흔들어도 된다.)
아기가 울음을 그쳤다면 이제 잠들게 할 차례다. 화장용 티슈 한 장이 준비물이다.
◇ 잠 솔솔 오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
유튜브 사용자 네이선 데일로(Nathan Dailo)가 공개한 아기 1분 안에 재우는 방법. ⓒ유튜브영상캡쳐 |
유튜브 사용자 네이선 데일로(Nathan Dailo)가 공개한 영상(https://youtu.be/Bmf7IUHa18E) 속의 아이 재우는 방법은 시쳇말로 ‘신박’(신기하다는 뜻의 인터넷 신조어)하다. 아이의 얼굴 위로 화장지를 천천히 흔들었더니 말똥말똥하던 아이의 눈이 서서히, 깜빡깜빡 감긴다. 그렇게 30~40초 만에 잠에 든다.
유튜브 영상 아래 달린 댓글 반응도 뜨겁다. “곧 시도해보겠지만 난 안 될.......”(이미 잠들었다는 줄임표), “마취제 쓴 거 아니냐”는 등 유머러스한 반응이 있는 한편 “따라 해봤더니 정말 잘 잔다”, “나도 성공했다”는 등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