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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임신부에 '소두증 바이러스' 발생지역 여행 자제 권고

송고시간2016-01-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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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임신부 또는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에게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Zika)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앞서 영국 공중보건국(PHE)은 콜롬비아와 수리남, 가이아나를 여행한 영국인 3명이 모기에 물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소두증 바이러스가 남미를 중심으로 미주대륙 21개 국가에 전파됐으며,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안데스 모기가 캐나다와 칠레를 제외한 미주대륙 전체에서 발견되고 있다면서 소두증 바이러스가 미주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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