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에이전트, "리버풀 복귀 가능..클롭과 상의할 것"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25, AC밀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리버풀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발로텔리는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됐다. 2007년 인터밀란에서 본격적인 축구 인생을 시작한 그는 컵대회 포함 86경기 28골을 기록했다. 2009/2010시즌 인터밀란에서 트레블도 경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펼쳤다. 201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총 80경기 30골을 쏘아 올렸다. 2010/2011시즌 FA컵 결승전에서도 1도움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러나 기량은 더 이상 발전하지 않았다. 숱한 구설수와 사건 사고에 휘말렸으며 감독과 불화설도 겪었다. 이후 발로텔리는 AC밀란을 거쳐 2014/2015시즌 리버풀에 입성하게 됐다.
리버풀에서도 부진의 연속이었다. 2014/2015시즌 리그 16경기 1골에 그치며 브랜든 로저스 감독 구상에서 멀어졌다. 현재 기량 회복을 위해 AC밀란에 임대로 다시 둥지를 튼 상태다.
AC밀란과의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임대 만료일이 다가오자 대리인 라이올라가 말문을 열었다. 라이올라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리버풀 에코’를 통해 “현재 우리는 이론적으로 리버풀 소속이다. 시즌 종료 후 리버풀에 복귀할 수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도 이야기해 볼 것”이라며 자신했다.
과거 기량 하락 이유도 함께 언급했다. 라이올라는 “로저스 감독이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았다. 발로텔리에 대한 선입견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당시 발로텔리는 총 28경기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발로텔리를 향한 채찍질도 마다하지 않았다. 라이올라는 “분명 이번 시즌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했다. 발로텔리가 극복해야 할 문제다. 우리는 현실적이다”라며 기량 향상을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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