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김소현 "어부바? 도경수 등이 가장 편해"
[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김소현이 도경수의 등이 가장 편했다고 밝혔다.
1월 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제작 주피터필름)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다리를 저는 소녀로 등장하는 김소현은 "친구들에게 돌아가면서 업히는 모습을 보이는데 누구에게 업히는 것이 가장 편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가장 많이 업힌 것이 범실이(도경수)니까 범실이가 조금 더 편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그리고 한 가지 생각난 에피소드가 이다윗이 나를 잠깐 업고 뛰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내려놔야 했는데 촬영 때 거의 버리다시피 정말 황급히 내려놓더라. 본인은 '절대 무거운게 아니었다'고 했는데 난 그 상황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세영 이다윗, 그리고 박용우 김지호 박해준 이범수가 열연했다.
조연경 j_rose1123@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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