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별 예감' 아자르 대체자로 그리즈만 낙점

장지훈 2016. 1. 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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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장지훈 기자= 첼시가 에당 아자르(25, 첼시)와 이별을 준비하며 대체자로 앙투안 그리즈만(25)을 낙점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6일(현지시간) “첼시가 아자르가 이적할 것을 대비하여 대체 자원으로 그리즈만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올 시즌 최악이다.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했지만 무득점이다. 도움만 단 4개에 그쳤다. 이에 아자르가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아자르가 올 시즌을 끝내고 여름에 첼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리하여 첼시는 아자르의 대체자를 물색했다. 이 와중에 첼시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바로 그리즈만이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다.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하여 1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만큼은 아자르보다 더욱 뛰어난 공격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첼시의 러브콜에 아틀레티코도 '에이스' 그리즈만 지키기에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을 약 1,307억 원으로 책정했다.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며 그리즈만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주급도 함께 올리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첼시가 꾸준히 주시해 온 선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첼시에 그리즈만을 영입할 적기로 여겨지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역시 그리즈만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첼시가 그리즈만 영입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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