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더민주 복당 검토중.."천천히 결론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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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전 광주시장이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제안으로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광주시장) 전략공천을 주도했던 안철수-김한길 의원이 당을 떠나 더민주에 들어가지 않을 이유가 사라졌다"면서 "그동안 무소속 출마를 마음먹었지만 더민주 복당 여부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심을 살펴보면서 더민주 복당과 무소속 출마를 두고 천천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해 복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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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전 시장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개인적으로 인연이 두터운 김종인 위원장이 1주일 전쯤 전화를 걸어 '총선에 출마한다면서 복당해야지'라는 말을 건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광주시장) 전략공천을 주도했던 안철수-김한길 의원이 당을 떠나 더민주에 들어가지 않을 이유가 사라졌다"면서 "그동안 무소속 출마를 마음먹었지만 더민주 복당 여부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심을 살펴보면서 더민주 복당과 무소속 출마를 두고 천천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해 복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16대와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광주 남구에서 당선되는 등 지역구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그는 2014년 탈당 선언 직후부터 6.4 지방선거운동 기간 동안 "광주시장에 당선되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퇴진시키고 복당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나타냈으며, 지역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당시 더민주 측은 즉각 논평을 내고 "예의도 없고 염치도 없는 일"이라며 "당원들을 현혹시키고 우롱하는 작태를 당장 그만 두라"고 촉구했으며 한정애 대변인을 비롯해 노웅래 사무총장도 나서 강 후보를 '해당행위자'로 규정하며 복당 불가 방침을 명확히 밝혔다.
당시 한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민주)은 해당행위자의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다"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나가고 싶을 때 나가고 들어가고 싶을 때 들어가는 정당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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