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국내 피해자, 미국서 집단소송 제기"
정재윤 2016. 1. 26. 18:00
[이브닝뉴스]
폭스바겐이 2리터급에 이어 3리터급 디젤 엔진도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국내 피해자들도 다음 달 미국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법무법인 바른은 미국에서 조작이 인정된 폭스바겐의 대형 3리터급 디젤 엔진 차량에 대해 2월 중 미국에서 집단 소송을 먼저 제기하고 연이어 한국에서 집단소송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된 해당 차종은 2009년에서 2016년형 아우디 A6와 A7, 투아렉, 포르셰 카이엔 등 8만 5천 대로, 국내에서는 5만에서 10만여 대가 팔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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