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애인과 헤어지면 번호 바로 지워버린다" (뮤직쇼)

오수정 기자 2016. 1.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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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심형탁이 여자친구와 이별 후 전화번호를 모두 지워버린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KBS 쿨FM '조우종의 뮤직쇼'에서는 조우종을 대신해 배우 심형탁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위기탈출 넘버3' 코너에서는 방송인 홍진호와 가수 장재인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와 계속해서 연락을 하는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익명의 청취자 사연이 공개됐다.

이같은 사연을 모두 읽은 심형탁과 홍진호, 장재인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왜 헤어져놓고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느냐는 것.

이에 홍진호는 "남자들은 그렇다. 아무리 전 여자친구라도 조금의 흑심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락을 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다 늑대"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형탁은 "나는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전화번호를 다 지워버린다. 술을 마시고 생각이 날 때 번호가 없는데 어떻게 전화를 하겠냐. 그러면 일주일 정도는 금단현상에 시달린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면 좀 괜찮아진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심형탁 |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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