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섭 해군총장, "北 잠수함 도발시 찾아내 수장시켜야"

오세중 기자 2016. 1.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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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26일 "맞춤형 대잠전 훈련을 반복숙달해 적 잠수함 도발 시 반드시 찾아내 수장시켜야 한다"며 영해에서의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정 총장은 이날 동해 경비함정과 1함대사령부 등 작전부대를 방문해 해상경계태세 등 군사대비태세를 둘러보면서 "적 잠수함의 다양한 도발 유형 등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비한 대응절차를 구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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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1월 26일(화) 동해에서 작전임무를 수행중인 이지스구축함에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정 총장은 이날 현 안보상황과 관련 이지스구축함과 1함대사령부 등 작전부대를 방문해 “적의 예상치 못한 도발에 대비해 빈틈없는 경계태세를 확립하고, 적 잠수함 도발 시 반드시 찾아내 수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해군본부 제공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26일 "맞춤형 대잠전 훈련을 반복숙달해 적 잠수함 도발 시 반드시 찾아내 수장시켜야 한다"며 영해에서의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정 총장은 이날 동해 경비함정과 1함대사령부 등 작전부대를 방문해 해상경계태세 등 군사대비태세를 둘러보면서 "적 잠수함의 다양한 도발 유형 등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비한 대응절차를 구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창은 작전임무를 수행 중인 이지스구축함과 울릉도 118조기경보전대, 동해 1함대사령부를 차례로 방문, 대북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빈틈없는 경계태세를 강조했다.

정 총장은 또 동해 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인 이지스구축함을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 적 도발 사례에서도 보듯이 적은 항상 당직 교대시간 등 우리가 예측하기 힘든 시간과 방법으로 도발을 감행했다"며 "도발양상별 대응태세를 면밀히 점검해 예측불허의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춰야한다"고 당부했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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