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는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의 해"
2016. 1. 26. 14:46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보급형 모델이 더욱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시장조사·자문기관 가트너가 낸 보고서를 보면 올해 전 세계 휴대전화 출하량은 작년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휴대전화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작년보다 12% 증가한 82%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가트너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 트렌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 '일반 스마트폰(Basic Phones)으로의 전환'을 꼽았다.
기존에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모델을 쓰던 사용자들이 서서히 보급형 모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베르타 코차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몇몇 신흥시장에서 사용자들이 일반 스마트폰 범주 내에서 디바이스를 교체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보급형 스마트폰이 기술적으로 발전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갖춰 사용자의 요구를 채워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등 전 세계 모든 디바이스(기기)의 올해 출하량이 작년보다 1.9% 증가한 24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gorious@yna.co.kr
- ☞ 대기업 여자화장실서 '몰카' 발견…경찰 수사 착수
- ☞ 집 고치려 땅 팠더니 고려청자 나와…소유권은?
- ☞ <카드뉴스> 미국판 '남녀칠세부동석' 논란
- ☞ 말레이 총리계좌 7천억원대 뭉칫돈이 사우디 왕가 '선물'?
- ☞ 벤츠, 30년전 차붐이 타던 'G바겐' 복원한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천 키즈카페서 초등학생 손가락 절단 사고…경찰 조사 | 연합뉴스
- '李 무죄판결' 정면 파기한 대법…"일반인 관점으로 해석해야" | 연합뉴스
- 양주 돈사 분뇨 저장소에 빠진 40대…심정지 이송 | 연합뉴스
- 조국혁신당 당직자 "상급자에 성추행당해" 고소…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성탄절 사천 여고생 살해 10대 '소년법 최고형' 징역 20년 선고 | 연합뉴스
- "소외계층 교육비" 50억 기부받아 꿀꺽…텔레마케팅사 대표 기소 | 연합뉴스
- 최고 전통미인 '미스춘향 진'에 김도연…"행동하는 춘향 되겠다" | 연합뉴스
- 가수 이상민, 이혼 20년 만에 비연예인과 재혼 | 연합뉴스
- "왜 뒷자리야" 의전 불만에 공무원 정강이 걷어찬 농협조합장 | 연합뉴스
- 군복무중 멀쩡한 아버지 간암 환자 둔갑시켜 상습휴가 20대 집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