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쉬운 해고 없다, 흔들림 없이 노동개혁 추진"

조영익 2016. 1.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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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해도 쉬운 해고는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않고 있는 일부 시도교육감들을 무책임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공정 인사와 취업 규칙 지침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공정한 근로자 평가를 통해 부당해고와 불합리한 인사 관행을 없앨 것이고, 쉬운 해고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을 기득권 지키기로 규정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노동개혁 완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정치권의 일부 기득권 세력과 노동계의 일부 기득권 세력의 개혁 저항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불법집회와 선동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단호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받고도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하는 일부 시도 교육감들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서울시와 경기 교육청 등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단 1원도 편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감들의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1년치 1조 6천억 원 전액을 모두 편성해서 쓰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청에는 올해 예비비 3천억 원을 우선배정할 것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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