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임창정씨는 '대박'에 출연하나요?
(서울=뉴스1스타) 박건욱 기자 = 배우 임창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캐스팅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도 모르는 일을. 이젠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회사에서 보내면 연기하고 노래해야 하나보다. 나에게는 선택할 권리조차 없단 말인가. 기왕 이렇게 된 거 열심히 해야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보도된 ‘대박’ 캐스팅 확정 보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글에 대해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읽는 이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캐스팅이 확정된 상황에서 이런 글을 남겼다면 그는 스스로 출연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황스러움을 그만의 코믹함으로 표현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때문에 팬들마저도 그가 ‘대박’에 출연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대부분의 팬들은 이미 드라마 출연에 대한 응원글과 축하글을 쏟아냈다.
임창정이 과연 첫 사극에 도전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지, 아니면 이번 캐스팅을 고사하고 또다른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지 이번 그의 출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임창정 소속사 관계자는 “‘대박’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kun1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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