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발로텔리, 결국 EPL 복귀?..'WBA-웨스트햄 관심'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재기를 노렸지만 그 또한 녹록치 않았다. '친정팀' AC 밀란으로 임대됐지만 부상으로 기량을 만개하지 못했던 마리오 발로텔리(25, AC 밀란)의 이야기다. 그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25일 "발로텔리는 밀란서 인상적이지 못했고 원소속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웨스트 브롬위치(WBA)와 웨스트햄이 그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밀란을 떠나 리버풀 이적을 확정지었던 발로텔리는 리그, 컵 대회 포함 28경기 4골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600만 파운드(약 273억 원)의 이적료가 든 만큼 리버풀의 기대는 컸지만 충분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에 리버풀은 발로텔리의 이적을 추진했고 그의 친정팀 밀란이 임대로 그를 복귀시켰다. 초반 이따금씩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고질적인 사타구니 부상으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경기(2선발, 254분) 출전에 그친 발로텔리는 단 1골로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등은 발로텔리의 리버풀 복귀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밀란도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고 부상, 부진이 겹친 그를 내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피르미누의 입지가 굳어진 상태다. 게다가 압박, 성실성과는 거리가 먼 발로텔리가 리버풀서 뛸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공격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WBA를 비롯해 웨스트햄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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