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데뷔 11년 만에 솔로데뷔 '국민가수로 가는 첫걸음'(종합)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국민가수가 꿈이다. 달리 국민가수가 아니라 꾸준히 노래를 들려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려욱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첫 솔로 앨범 '어린 왕자(The Little Pri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알 수도 있는 사람(People you may know)', '품(POOM)', '그대(Hello)', '어린왕자' 4곡의 곡을 들려줬다.
타이틀곡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발라드 곡으로 려욱의 음색이 돋보이는 무반주의 인트로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화려하게 펼쳐지는 편고기 인상적이다.
이날 려욱은 "슈퍼주니어 메인보컬로 데뷔해 평생 메인보컬을 하다가 솔로 앨범을 낸 신인가수 려욱"이라면서 "노래를 부르려니 떨린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데모를 고르는 과정에서도 멤버들이 의견을 많이 내줬다. 규현은 '곡 잘 모았다'고 해줬다. 규현은 완성된 앨범을 들려줬는데 저는 준비하면서 멤버들한테 노래를 많이 들려줬다"고 준비 과정에서 자신에게 조언을 해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려욱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그간 슈퍼주니어 및 슈퍼주니어 유닛 K.R.Y 활동은 물론, 드라마 OST와 뮤지컬 등을 통해 이미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또 연극, 라디오 DJ,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누군가 내게 '려욱에게 하루는 48시간이냐'고 물을 정도였다. 그만큼 시간을 쪼개썼다. 그 동안 다른 건 하나도 안했다. 난 정말 일만 했다"고 고백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가수로 나섰던 규현을 언급하며 "규현의 솔로 앨범이 잘 되지 않았다면 더 부담이 됐을텐데, 그 좋은 영향을 받아서 잘해보고 싶다"고 하면서도 "제가 더 많이 잘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려욱은 "엔터테이너처럼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도전하고 있다. 저는 국민가수가 꿈이다. 달리 국민가수가 아니라 꾸준히 노래를 들려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번 앨범은 노래하는 려욱이가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앨범을 내게 됐다"고 말하며 대중에게로 가까이 가기 위해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한편 려욱은 28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 '어린 왕자'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lee1220@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
- '프로듀스101' 출연자 K양, 과거 술집 인증샷 '논란'
- 남편, 알몸 아내 거리로 내쫓고 촬영까지 '세상에'
- 김정민, 방송 중 윗옷 올리더니..'깜짝'
- '컴백' 포미닛, 급이 다른 섹시미
- 강아지 항문 닦던 직원, 그 손 그대로 음식 포장…"너무 더럽다"[CCTV 영상]
- 박지원 "김건희 여사도 곧 감옥 갈 것… 반려견 토리는 내가 입양"
- 남편 몰래 '파묘'…시조부모 유골 태워 빻게 한 며느리 항소 기각
- 사극 배우 박 씨, 치매 노모 요양원 방임 의혹…"밀린 병원비만 1300만원"
- "도파민 팍팍" "광기 보소"…'내란 우두머리' 뮤비 반응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