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교통카드 최대 2.2% 마일리지 적립..상시서비스로 전환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그동안 시범적으로 시행됐던 티머니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가 올해부터 상시 서비스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범 제공한 '티머니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올해부터 상시 서비스로 바꾸고 대중교통 이용 시 0.2%, 충전시 충전금액의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티머니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탄 승객에게는 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0.2%가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또 티머니 충전 마일리지의 경우 지하철역 무인충전기·은행 ATM·모바일기기를 이용해 티머니를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2%가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충전 마일리지는 최고 월 1500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티머니 선불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받으려는 반드시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에 사전에 T마일리지 서비스를 등록해야 한다. 적립 마일리지는 티머니 가맹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사서비스센터에서 티머니로 전환 가능한다. 이때 T마일리지 서비스 등록시 설정했던 충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1마일리지는 1원으로 전환돼 충전된다. 마일리지 전환으로 충전된 티머니는 기존의 충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티머니 마일리지 적립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지급된 마일리지는 총 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30만명이 T마일리지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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