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주 오후 여객선 운항재개.. 5000여명 탑승예정

강정만 2016. 1.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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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32년만의 기록적 한파로 제주 하늘길은 막혔으나, 바다길은 25일 오후 열린다.

이에 따라 모두 5개의 여객선에 5038명의 승객이 제주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풍랑주의보 해제에 따라 제주항 국제터미널에서는 목포로 가는 산타루치노호가 승객 1425명을 태우고 오후 5시 출항할 예정이다.

추자를 경유해 완도로 가는 한리레드펄호도 365명을 태우고 오후 3시 출항할 예정이고, 완도로 가는 한일카페리는 975명을 태우고 26일 오전 8시20분 출항한다.

연안 터미널에서는 완도행 한일불루나래는 572명, 여수행 골드스텔라는 823명, 고흥(녹동)행 남해고속카훼리는 878명을 태우고 각각 오후 4시30분 출항할 예정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제주 남부 앞바다 중 연안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해제했다.

제주도는 23일 오후부터 한파 및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도내 9개 모든 항로의 14척의 여객선의 운항을 금지했다.

현재 화순항 앞바다에서는 외국상선 5척과 중국어선 1204척 증 모두 1209척의 외국상선이 긴급 피난해 있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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