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지금까지 배운 것 다 잊어라"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2016. 1. 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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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사진=씨너지인터내셔날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배우 박신양이 ‘배우학교’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2월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연출 백승룡)에서 연기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박신양의 비장한 각오가 공개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27년의 배우 인생을 거치면서 손에 꼽는 어려운 숙제라고 느끼며 이번 연기선생님이 최대의 고비다”라며 “일명 발연기를 연기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떤 방법이 그들에게 좋은 변화를 이끌어낼지 모든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 특히 박신양은 자신과 굳은 약속을 하고 연기 학생들을 지도, 더욱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무시할 때, 그것은 그 뿐이다. 사람들에겐 무엇이 더 웃긴지가 중요할 수가 있다. 하지만 내겐 그건 중요하지 않다"며 "내게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고 학생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박신양은 ‘배우학교’에 대한 애정도 각별해 직접 연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연기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 모두 잊어라"며 혹독한 연기 수업을 예고하는 등 열의를 드러냈다. 이전에는 “연기 나눔도 배우의 책임이고 의무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피력, 출연 배경을 알린 바 있다.

한편,'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의 선생님이 되어 연기 학생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연예인들에게 혹독한 연기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 충남에 위치한 폐교에서 2박 3일 합숙으로 첫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2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papikim@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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