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박한별에 "잘못했다" 눈물사죄
김현주가 ‘애인있어요’ 40회에서 박한별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1월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0회(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강설리(박한별 분)에게 지난 일을 사과했다.
도해강은 민태석(공형진 분)과 강설리가 내통한 사실을 알고 강설리에게 먼저 대화를 청했다. 강설리는 도해강에 끌려가기를 거부했지만 도해강은 뜻밖에 “다시 시작하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 도해강은 강설리에게 “내가 잘못했다. 어른스럽지 못했다. 상처 받고 더 상처받지 않으려고 날카로운 발톱을 상대방에게 휘두르는 괴물이었다. 카페로 널 찾아갈 게 아니라 남편과 대화해야 했다. 네게 무릎 꿇을 게 아니라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해야 했다. 네가 내 남편에게 한 짓이 아니라 내가 내 남편에게 한 짓 때문에 불안했다”고 과거 일을 사과했다.
또 도해강은 “일상이 돼버린 죄악, 고의로 저지른 죄가 가장 무섭다. 네가 나처럼 될까봐 걱정됐다. 내가 널 나처럼 망가트릴까봐 불안하다. 나처럼 소중한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죽게 하고 싶냐. 되돌리고 싶어도 과거 내 잘못들이 발목을 잡는다”며 지난 일을 후회했다.
뒤이어 도해강은 “넌 잊었나 본데 질투가 날만큼 눈부시게 예뻤다. 넌 당당하고 건강하고 난 네가 부러웠다. 돌아갈 수 있을 때 돌아가라. 나처럼 네 30대를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데 쓰지 마라. 너는 너를 지켜라. 나처럼 살지 마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0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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